'아, 이를 어쩌나.'조 본프레레 대표팀 감독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대표팀의 해외파 스타들의 득점포가 모두 침묵을 지키는 바람에 11월 17일 벌어질 몰디브와의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1차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고민이 쌓이고 있는 것.레바논전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해외파들의 실력은 인정해야 한다.
세대교체는 당분간 없다"던 본프레레 감독으로서는 상당히 난감할 수밖에 없다.
일본 J리그의 안정환(요코하마 마리노스)와 조재진(시미즈 S-펄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이천수(누만시아) 등이 주말경기서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네덜란드 리그의 박지성(PSV)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뛰지 못했고 송종국(페예노르트)는 컨디션 난조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나마 이영표(PSV)가 활발한 플레이로 공격과 수비에 가담하며 PSV가 덴 호흐를 물리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선수들이 부진한 데 대해 "레바논전을 치르고 합류한지 얼마 안돼 그럴 것"이라고 넘기면서도 고민에 빠졌다.
본프레레 감독은 해외파에 대해 일단 이번주말까지 한번 더 지켜보고 난 뒤 생각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