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던 골은 또 터지지 않았다.
'밀레니엄 스타' 이천수(23.누만시아)는 18일 새벽(한국시간) 끝난 2004-200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반테와의 홈경기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후반 8분 후안루와 교체돼 나갔다.
누만시아는 레반테에 1-3으로 졌다.
이천수는 그라운드에 있는 동안 유효 슈팅 1개와 PA 안에서 동료에게 연결되는 패스 3개만을 기록했을 뿐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특히 볼을 몰고 가다 레반테 수비수들에게 무려 6번이나 볼을 뺏겼지만 단 한번도 되찾은 적이 없었다.
역시 레바논전에서 힘을 쏟아부은 뒤 체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전했던 게 부진한 원인이었다.
이로써 이천수는 지난 달 2주 연속 스포츠전문지 AS가 선정한 주간 MVP로 뽑힌 이후 최근 3경기 연속 부진한 플레이를 보였다.
한편 누만시아는 전반 29분 만체프, 후반 13분 세르지우 가르시아,18분 나쇼에게 각각 실점을 허용, 0-3으로 뒤지다 후반 39분 피네다가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