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레알유니폼 입고 500번째 경기
OSEN 장원구 기자 < 기자
발행 2004.10.19 15: 06

레알 마드리드의 라울(27)이 금자탑을 쌓는다.
라울은 오는 20일(한국시간) 오전 4시 45분에 킥오프되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전 선발 엔트리로 올라 있다.
그가 출전하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뛰는 500번째 공식 경기로 기록된다.
라울이 레알 마드리드의 첫번째 공식경기에 나선 것은 지난 94년 10월 29일 벌어진 라로마레다와의 원정경기. 당시 라울은 겨우 17세였다.
라울은 당시 스페인의 전설적 골잡이인 에밀리오 부트라게뇨(현 레알 마드리드 사무총장)를 벤치로 밀어내고 선발로 출전했다.
비록 골은 넣지 못했지만 겁 없는 이 천재 소년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라로마레다의 골문을 위협했고 칠레 출신 골잡이 이반 사모라노에게 멋진 어시스트를 연결해 팀의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그 후로 10년. 라울은 레알 마드리드의 상징적인 존재로 최고의 인기를 누려왔고 3차례의 프리메라리가 우승(97-98, 99-2000, 2001-2002시즌)을 이끌었다.
라울은 오는 2010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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