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선발 투수 서재응의 소속팀 뉴욕 메츠가 신임 감독 선정을 위한 감독 후보군 인터뷰에 한창인 가운데 팬들은 전임 감독인 바비 밸런타인(일본 프로야구 롯데 지바 마린스 감독)을 차기 감독으로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메츠구단이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고 있는 '미나야 단장은 누구를 감독으로 선임해야 하나'라는 주제의 팬투표에서 밸런타인은 다른 후보자들을 압도적인 차이로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현재(한국시간) 3만여 명의 팬이 투표에 참가, 밸런타인은 55%인 1만6천여 명의 지지를 받았다.
밸런타인을 포함한 4명의 후보군 중에선 2위가 메츠 선수출신인 레니 다익스트라로 16%의 지지를 얻었다.
하지만 이름이 오르지 않은 기타 후보합계가 2위인 다익스트라보다 많은 24%여서 밸런타인이 아닐 경우 현재 팬투표에 거명된 다익스트라, 짐 프레고시, 카를로스 토스카 등은 선호도에서 뒤쳐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밸런타인이 신임 감독으로 오면 한국인 선발 투수 서재응에게는 희소식이다.
이전부터 친분이 두텁고 실력을 인정해주는 감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밸런타인이 메츠로 오게 될 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미나야 단장이 최근 발렌타인을 만나기는 했지만 사적인 자리였다며 입을 닫고 있는 등 밸런타인보다는 다른 후보를 더 염두에 두는 듯한 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