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돌풍 "우승컵 되찾는다."
OSEN 장원구 기자 < 기자
발행 2004.10.21 10: 35

김승현의 현란한 패스, 네이트 존슨의 폭발적인 내외곽포, 김병철의 정교한 외곽슛.프로농구 오리온스가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오리온스는 지난 2001-2002시즌 정상에 오른 이래 3년만에 우승을 노린다.
오리온스는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프로농구 시범경기서 파죽의 3연승을 올렸다.
16일 SK를 103-91로 대파한 것을 시작으로 18일 삼성에 103-101로 역전승했고 20일 TG삼보에도 101-97로 승리했다.
시범경기의 특성상 수비를 강하게 하지 않아 득점이 많이 난 것은 사실이지만 오리온스가 지닌 공격의 폭발력 만큼은 국내 최강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포인트가드 김승현의 플레이메이킹은 더욱 원숙해졌고 슈팅가드 김병철의 다양한 공격력도 여전히 위력적이다.
여기에 올 시즌 최고 용병 후보인 네이트 존슨의 득점력도 무시무시하다.
존슨은 3경기 평균 34점을 올렸다.
그리고 스몰포워드 박재일, 센터 로버트 잭슨 등도 나름대로 제 몫을 잘 해주고 있다.
물론 약점도 있다.
오리온스는 베스트5가 막강하지만 박지현의 군 입대로 식스맨 층이 두텁지 못해 장기 레이스에서 부상 선수 한두명만 나오면 큰 타격을 받을 위험이 있다.
그러나 스타플레이어들의 집중력 싸움으로 전개될 플레이오프 단기전에서는 언제든 자신있다는 게 오리온스의 장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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