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3차례 오르티스 MVP 영광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0.21 14: 03

고비마다 결정적인 한방을 터트리며 보스턴 레드삭스의 대역전극을 이끈 데이비드 오르티스(29)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로 선정됐다.
오르티스는 시리즈 7경기에서 31타수 12안타(3할8푼7리) 3홈런 11타점의 맹타로 3연패 후 4연승이라는사상 초유의 대역전극을 이끌었고 팀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4,5차전서 끝내기 결승타, 7차전서 선제 결승타를 터트리며 보스턴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오르티스는 7차전에서도 1회초 매니 라미레스의 좌전 안타 때 홈을 파고 들던 2루 주자 조니 데이먼이 홈에서 태그 아웃 당해 분위기가 가라 앉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양키스 선발 케빈 브라운의 초구를 노려 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 결승 홈런을 터트려 팀의 초반 상승세를 이끌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1997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오르티스는 2003년 보스턴으로 이적하며 선수생활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오르티스는 올 정규시즌 150경기에 출장, 타율 3할 1리에 41홈런 139타점을 올리며 팀 동류 매니 라미레스, 애너하임 에인절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등과 함께 강력한 MVP 후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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