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Y 구단주 "기회는 한번 더"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0.22 10: 57

‘캐시먼 단장에게 일단 속죄할 기회를 주겠다.
’괴퍅하기로 유명한 뉴욕 양키스의 ‘보스’조지 스타인브레너 구단주가 해임설이 나돌고 있는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을 당장 해고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타인브레너 단장은 양키스가 역사에 남을 참패를 당한 직후 일단 캐시먼 단장을 유임시키면서 며칠 내로 플로리다주 템파에서 구단 관계자 미팅을 준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템파에서 열리게 될 팀 미팅에서는 ‘양키스가 3연승을 거두고 4연패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의논하며 오프시즌 동안 ‘제국’을 공고히 하기 위한 프리에이전트 영입과 트레이드 건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캐시먼 단장은 22일 지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그의 투자가 효과를 거두기를 바랄 뿐”이라며 “오프시즌 동안 팀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키스의 올해 선수단 연봉 총액은 1억8300만 달러로 2위 보스턴(1억 2500만달러)보다 무려 6000만 달러나 많다.
그는 “현재 양키스에 필요한 것은 투수진 강화”라며 “공격력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오프시즌 동안 팀을 위해, 또 그의 자리 보전을 위해 FA(프리에이전트) 투수 영입에 총력을 다할 것임을 암시했다.
캐시먼은 “현재 영입 대상으로 많은 투수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지만 우리팀 투수진에는 선발투수 말고도 메워야 할 많은 구멍이 있다”며 “천천히 스카우팅 리포트를 뒤져보며 연구를 할 것이다.
내가 해야 할 일과 어떻게 일을 추진해야 하는 지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양키스가 관심을 가질 만한 FA 투수로는 페드로 마르티네스, 데릭 로(이상 보스턴 레드삭스), 칼 파바노(플로리다 말린스), 맷 모리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매트 클레멘트(시카고 커브스), 러스 오티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이 있는데 특히 올 시즌 최고의 해를 보맨 칼 파바노(18승 8패 3.00)의 영입을 놓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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