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로 우디 윌리엄스(38)가 최종 낙점됐다.
토니 라루사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우디 윌리엄스를 축으로 한 세인트루이스의 월드시리즈 선발 투수 로테이션을 확정 발표했다.
윌리엄스는 디비전시리즈,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이어 월드시리즈에서도 1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영예를 얻었고 2차전에는 맷 모리스, 3차전에는 제프 수폰이 각각 선발 등판한다.
한편 포스트시즌 들어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제이슨 마퀴는 4차전 선발 등판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챔피언십시리즈 2경기에 선발 등판, 1승 무패를 기록한 윌리엄스는 13이닝 동안 5피안타 4실점, 방어율 2.77로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중 가장 안정된 투구내용을 보이고 있으며 올 정규시즌에서는 11승 8패 4.18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30대 중반에 뒤늦게 기량이 만개한 윌리엄스는 90마일(145km)대 초반의 컷 패스트볼과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범타를 유도하는 스타일로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통산 17경기에 등판, 66 2/3 이닝을 던져 3승 4패 방어율 4.61의 성적을 내고 있다.
세인트루이스와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1차전은 24일 오전 9시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며 보스턴은 ‘너클볼의 마술사’ 팀 웨이크필드가 선발 등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