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 소사와 케빈 브라운 맞바꿔라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0.23 18: 18

'새미 소사를 치워버릴 비책을 찾았노라.’시카고 지역의 유력지 은 23일(이하 한국시간)‘시카고의 불평꾼’ 새미 소사(35)를 양키스의 선발 투수 케빈 브라운(39)과 트레이드 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은 “뉴욕 양키스는 올 시즌 부상에 시달리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고 보스턴 레드삭스에 대역전패한 데 결정적인 단초를 제공한 케빈 브라운의 처분을 간절히 원하고 있을 것”이라며 “짐 헨드리 단장은 새미 소사를 처분할 수 있는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
하루빨리 양키스와 트레이드를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은 “노쇠한 브라운을 받음으로써 무슨 실익이 있겠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마크 프라이어와 케리 우드가 부상을 당했을 때 훌륭한 보험이 될 수 있으며 내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FA가 되는 그의 마지막 불꽃 투혼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15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브라운을 보내고 지명타자로 훌륭히 활용할 수 있는 새미 소사를 받는 것은 양키스로서도 손해 볼 것 없는 장사”라고 브라운-소사 트레이드는 양 팀의 고민을 일거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윈-윈 카드’라고 주장했다.
은 괴퍅한 성격으로 유명한 브라운에 대한 조롱도 잊지 않았다.
이 신문은 “성질 급하고 언론에 대한 원초적인 증오심을 가지고 있는 브라운은 커브스 클럽하우스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이며 다혈질인 카일 판스워스와 라트로이 호킨스 사이에 그의 라커를 배정하면 완벽한 배치가 될 것”이라며 “자기 성질을 이기지 못해 주먹을 휘둘러 부상을 입은 공통점이 있는 판스워스와 브라운은 완벽한 조합을 이룰 것”이라며 비아냥거렸다.
올 시즌 전 LA 다저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 된 브라운은 허리 부상 등에 시달리며 정규시즌에서 10승 6패, 방어율 4.07의 부진한 성적에 그쳤고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과 7차전에 선발 등판, 3 1/3이닝 10피안타 9실점 하는 최악의 투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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