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부진했던 경기를 아무도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마이클 오웬(25.레알 마드리드)의 얼굴이 활짝 펴졌다.
오웬은 24일 발렌시아전 결승골을 터트린 후 가진 스페인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레알 유니폼을 입고 2게임 연속골을 터트려 너무 기쁘다"며 "이곳에 와서 그동안 골을 넣지 못하고 부진했던 경기를 기억할 팬들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어린아이처럼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그는 또 "그동안 골이 안 터져 불면증에 시달렸다"면서 "지난 20일 디나모 키예프전서 첫골을 뽑은 이후 잠을 잘 자고 있다"고 말해 지난 3개월간 마음고생이 아주 심했음을 고백했다.
오웬은 "특히 잉글랜드 팬들이 많이 기뻐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