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신동' 웨인 루니가 아스날의 50경기 연속 무패 기록 도전을 무참히 짓밟았다.
루니는 25일 새벽(한국시간)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퍼드 경기장에서 벌어진 2004-200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과의 홈경기서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추가골까지 터트리는 놀라운 활약을 보이며 팀의 2대0 완승을 이끌었다.
아스날이 이날 패함으로써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프리미어 리그 연속 무패 행진을 49에서 멈춰야 했다.
참 신기한 것은 아스날이 연속 무패 행진을 시작하기 전 마지막으로 졌던 경기가 에버튼전이었는데 당시 결승골을 넣었던 선수도 바로 루니였다.
아스날로서는 루니와 그야말로 악연을 가진 셈이다.
루니는 후반 26분 아스날 진영 PA 오른쪽을 돌파하다 아스날 센터백 솔 캠벨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바로 PK를 선언했다.
이 PK를 반니스텔루이가 가볍게 차넣어 1-0으로 앞섰다.
그리고 후반 로스타임 2분쯤 루니는 PA 중앙을 대시하다 앨런 스미스의 크로스를 오른발 인사이드 논스톱슛으로 연결 2-0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