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팀의 간판 플레이메이커 나카타 히데토시(이탈리아 피오렌티나)가 처음 스트라이커로 출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피오렌티나의 몬도니코 감독은 25일 새벽(한국시간) 벌어진 피오렌티나-우디네세전에서 나카타를 미콜리와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기용했다.
결과는 그런대로 만족할만한 수준이었다고 이탈리아 언론은 보도했다.
나카타는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공간을 만들었고 전반 7분 포스트 플레이어처럼 헤딩슛을, 30분에는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논스톱슛으로 연결했다.
한편 일본 대표팀의 지코 감독은 이날 나카타의 포지션 변경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미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티켓을 확보한 일본은 뭔가 새로운 전략을 수립할 시기였는데 나카타의 공격수 실험은 상당히 흥미로운 소재였다.
일부 일본 언론에서는 "내년 초 전지훈련이나 A매치 때 나카타와 구보를 묶는 드림 투톱을 구성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면서 벌써부터 분위기를 띄워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