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감독 "무투 데려온건 실수야"
OSEN 장원구 기자 < 기자
발행 2004.10.25 11: 42

"무투를 데려온 것은 엄청난 실수였다(Mutu was big mistake)".첼시의 조세 무링요 감독이 도핑 테스트 양성반응을 보인 루마니아 출신 공격수 아드리안 무투를 영입한 첼시 사무국을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무링요 감독은 영국의 대중지 지 25일치에 "무투는 내가 첼시에 오기 전에 이미 이곳 선수였다"면서 "엄청난 돈을 주고 선수를 영입하려면 실력 뿐 아니라 그의 인성까지 세밀한 조사를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첼시는 지난해 무투를 데려오기 위해 이탈리아 파르마 구단에 1,580만 파운드(한화 약 338억 원)의 천문학적인 돈을 지불했다.
그러나 무투는 마약 복용 혐의 이전에도 이탈리아의 미녀들과 숱한 염문을 뿌리며 플레이보이로 유명했던 인물. 또 훈련시간에도 무단으로 결석하는 등 문제가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첼시는 무투의 뛰어난 재능을 믿고 거액을 투자했으나 약물 복용으로 출전 정지를 당하면서 돈만 날리는 셈이 됐다.
이 때문에 선수 보강을 하고 싶었던 무링요 감독은 구단 프런트만 원망하면서 속앓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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