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월드시리즈 4차전 선발 투수로 제이슨 마퀴스(26)가 낙점됐다.
포스트시즌 들어 부진한 투구를 보이고 있는 마퀴스는 월드시리즈 1차전에 대주자로 기용됐고 2차전에서는 7회 중간 계투로 마운드에 올라 선발 로테이션에 탈락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었다.
토니 라루사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26일(이하 한국시간) “2차전에서 다행스러웠던 일 중 하나는 제이슨 마퀴스의 구위를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것”이라면서 “이틀 간의 휴식을 취한 마퀴스의 4차전 등판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선발 등판을 확인했다.
마퀴스는 정규시즌에서 15승 7패, 방어율 3.71의 호성적을 기록했지만 포스트시즌 2번의 선발 등판에서 7 ⅓ 이닝 동안 9피안타 6실점(방어율 6.45)하는 등 부진한 투구내용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보스턴은 마퀴스의 맞상대로 ‘싱커의 귀재’ 데릭 로(31)를 선발 등판시킨다.
로는 정규시즌에서는 14승 12패, 방어율 5.42로 2002년 선발 전업 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지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2번 선발 등판, 11 ⅓이닝 동안 7피안타 4실점(방어율 3.18)으로 호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