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의 우승 확률은 77%
OSEN 스포츠취재팀< 기자
발행 2004.10.26 21: 44

올해로 100회째를 맞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과거 1, 2차전을 연승했던 사례는 모두 48차례 있었다. 그 가운데 우승으로 연결된 것은 37번이었다.
따라서 수치로만 본다면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1, 2차전을 이긴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승 확률은 77%에 이른다.
그러나 레드삭스는 1986년에 뉴역 메츠를 상대로 맞아 연승을 거두고도 3승4패로 밀려 우승을 놓친 경우가 있다.
레드삭스의 중간 계투 요원인 엠브리는 "2승을 올렸다고 안심할 수 없다. 양키스의 예(챔피언십시리즈서 3연승 후 4연패)도 있지 않느냐"며 의지를 다졌다.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3~5차전은 내셔널리그의 본거지에서 치러지는 까닭에 지명타자제가 도입된다.
연승을 거두고 적지로 들어온 레드삭스는 그 때문에 타격에 나서야할 투수진이 타격연습도 병행했다. 지명타자에서 1루 수비수로 나설 예정인 오르티스는 수비연습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지명타자제가 올해 월드시리즈의 흐름을 어떨헤 바꿀지 3차전을 지켜보면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