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전은 동기생 김진웅과 김수경의 리턴매치
OSEN 잠실=정연석 기자 기자
발행 2004.10.27 00: 00

28일 잠실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6차전은 3차전에 나란히 선발 등판했던 김진웅(삼성)과 김수경(현대)이 재대결을 벌인다.
지난 24일 열린 3차전에서는 김진웅이 완승을 거뒀다. 김진웅은 6이닝동안 5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며 포스트시즌 첫 승을 올린 반면 김수경은 4회 1사까지 5피안타 6실점(4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김수경에게는 6차전이 설욕전인 셈.
김수경은 3차전에서 주무기인 슬라이더가 먹히지 않은데다 직구마저 스피드가 떨어져 애를 먹었다. 6차전에서 커브성 슬라이더가 얼마나 제구되느냐가 설욕의 관건이다.
이에 맞서는 김진웅은 3차전에서 포스트시즌 징크스를 훌훌 털어낸데다가 직구 구위가 되살아나고 있어 2연승을 자신하고 있다.
고교 시절부터 라이벌이었던 김수경과 김진웅의 2라운드가 어떤 결과를 낳느냐에 따라 올 한국시리즈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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