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타디움 살인범에 50년 형 선고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0.27 13: 35

사소한 말다툼 끝에 관중을 살해한 야구팬에게 50년 형이 선고됐다.
'LA 타임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이 지난해 9월 2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 주차장에서 사소한 말다툼 끝에 마크 안테노크루스(당시 25세)를 살해한 피트 마론(21)에게 일급살인 혐의를 인정, 징역 50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마론은 당시 경기가 끝난 후 주차장에서 안테노크루즈와 언쟁 끝에 권총으로 두 발을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테노크루즈는 사건 당일 주취상태에서 주차장을 걸어가던 중 차 안에 있던 마론과 시비를 벌였으며 마론은 안테노크루즈의 태도에 격분, 차에서 내려서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비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이의 해묵은 감정이 사건의 도화선이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저스는 당시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에 4-6으로 패했으며 안테노크루즈는 샌프란시스코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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