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와 라울, 사흘 휴가 끝내고 훈련 참가
OSEN 장원구 기자 < 기자
발행 2004.10.28 09: 47

'휴가 끝, 훈련 시작.'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투톱 호나우두(28)와 라울(27)이 사흘간의 달콤한 휴가를 끝내고 팀에 복귀했다.
호나우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1시간 동안 실시된 팀 전술 훈련에 참가했다. 사흘간 휴가를 간 선수는 이들 둘 말고도 호베르투 카를로스와 미첼 살가도 등 공격과 수비의 주축 멤버들이었다.
가르시아 레몬 감독은 지난 26일 스페인 국왕배(FA컵에 해당) 레가네스전에 2진급 선수들을 대거 투입시켰다. 오는 31일 열리는 프리메라리가 헤타페전과 다음 달 4일 벌어지는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차전을 위해 주전들을 쉬게해 줬던 것.
이번에 사흘간 휴가를 떠났던 4명은 올 시즌 개막 이후 프리메라리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브라질 및 스페인 국가대표 경기로 잠시도 쉬지 못해 탈진 상태였다. 결국 대회의 중요성이 덜하고 상대팀 레가네스의 전력이 한참 떨어지는 스페인 국왕배를 기회로 쉴 기회를 준 셈이다.
한편 이날 훈련에는 레가네스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지단, 피구, 구티 등도 참가했다. 선수들은 비를 맞으면서도 압박 수비, 빠르고 날카로운 패스를 이용한 공격 전술을 다듬으면서 앞으로 있을 헤타페, 디나모 키예프전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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