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볼넷은 한국시리즈의 우승의 발판?
OSEN 정연석 기자< 기자
발행 2004.10.28 21: 56

28일 삼성과 현대의 한국시리즈 6차전은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판났다. 삼성이 로페즈의 볼넷으로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끝내기 볼넷이 나온 것은 이번이 세 번째. 1990년 LG는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김영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점을 뽑앗다.
또 95년 두산은 롯데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김민호가 역시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로 결승점을 얻은 적이 있다.
묘한 것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1승을 챙긴팀이 모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는 것이다. 90년 LG는 삼성을 4연승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다.
두산도 95년 2차전 밀어내기 볼넷 승리를 발판삼아 롯데를 4승3패로 제쳤다.
두 차례의 밀어내기 볼넷이 모두 잠실구장에서 기록된 것도 공교로운 일이다.
과연 밀어내기 볼넷과 한국시리즈 우승의 함수관계가 올 시즌에도 반복될 지 주목된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