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의 휴스턴 로켓츠가 개막을 불과 4일 남기고 비상에 걸렸다.
간판스타이자 센터인 중국 출신의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이 왼팔꿈치 통증으로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마지막 시범경기인 덴버 너기츠전에 출장하지 않았다. 야오 밍은 전날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리바운드 볼을 다투다 팔꿈치에 부상을 당했다.
야오밍은 "경미한 통증은 있지만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면서 "지금 당장은 걱정이지만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이틀 후에는 게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휴스턴 구단관계자는 "MRI촬영결과 '팔꿈치 부분 통증'으로 판정됐다. 일단은 '데일리 베이시스(매일 상태 체크)'상황으로 보고 부상 호전 정도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야오밍은 29일 경기에 출장하지 않은 대신 팔꿈치에 보호대를 하고 가벼운 훈련만 소화했다.
아무튼 오는 3일 지난 시즌 챔피언팀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공식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 휴스턴으로선 야오밍의 팔꿈치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3일 개막전은 미국 농구팬들이 가장 보고 싶은 경기로 꼽고 있어 이날 야오밍의 출전 및 활약여부가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