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빈약한 공격력으로 고전한 뉴욕 메츠가 거포 영입에 나설 분위기다.
뉴욕 지역 언론인 는 30일(한국시간) '메츠 구단이 보스턴 레드삭스의 올 월드시리즈 MVP인 매니 라미레스를 데려오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하며 트레이드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신문은 보스턴 구단관계자들은 '라미레스는 연봉이 2000만달러대로 트레이드가 쉽지 않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메츠 구단의 최상의 선택은 라미레스라고 소개했다. 또 이 신문은 라미레스의 트레이드가 여의치 않을 경우 차선책으로 시카고 커브스의 새미 소사가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최대의 스포츠 전문웹사이트인 ESPN도 '루머코너'에서 새미 소사의 메츠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ESPN은 시카고 커브스는 소사를 메츠로 보내고 대신 메츠의 외야수인 클리프 플로이드를 받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소사의 메츠행 가능성은 라미레스보다는 높아 보인다. 소사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무단조퇴를 하는 등 문제를 일으켜 시즌 종료되자마자 트레이드설이 끊이지 않고 있어 메츠 같이 돈있는 구단으로선 구미가 당기는 카드이다. 비록 '500홈런 클럽' 멤버인 소사가 올 시즌에는 타율 2할5푼3리에 35홈런으로 부진했지만 홈런타자로서 파워는 아직도 위력적이기 때문이다.
올 겨울 공격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메츠 구단이 과연 어떤 거포를 영입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