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 라미레스보다는 새미 소사가 서재응과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츠의 신임 단장 오마 미나야가 시카고 커브스로부터 새미 소사를 영입하기 위한 ‘진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뉴욕 지역 언론의 보도가 보스턴의 매니 라미레스 영입에 더 비중을 두고 있는 것보다는 진전된 내용이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이름 값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 소사는 현재 올 정규시즌 막판의 태업과 구단에 대한 불평으로 구단과 지역언론으로부터 ‘청산 대상 1호’로 꼽히고 있다.
은 시카고가 소사를 보내는 대신 외야수 클리프 플로이드를 받을 것이며 미나야와 소사의 ‘친분’으로 트레이드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중남미 통’으로 알려져 있는 미나야 단장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소사를 텍사스 레인저스로 스카우트한 이후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스타 파워’와 폭발력을 가진 외야수 영입에 나선 미나야 단장은 당초 역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보스턴 레드삭스의 외야수 매니 라미레스를 영입 1순위로 삼았으나 월드시리즈 MVP를 차지한 라미레스의 트레이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소사의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사는 올 시즌 2할5푼3리 35홈런 80타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으며 시즌 마지막 경기에 출장하지 않고 더스티 베이커 감독과 구단에 대한 불만을 터트리는 ‘패악질’로 지역 언론으로부터 지탄을 받았다.
시카고는 소사를 보내고 플로이드를 받음으로써 방출한 모이제스 알루의 공백을 메울 수 있고 카를로스 벨트란에게 베팅할 자금 여유도 만들 수 있다고 판단, 트레이드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은 30일 프리에이전트를 선언한 노마 가르시어파러와 커브스의 1년 연장 계약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커브스는 계약에 실패할 경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격수 에드가 렌테리아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