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의 옆에서 함께 뛴다는 게 얼마나 큰 영광인지 모른다."
'21세기 축구황제' 호나우두(28)와 '아트사커의 사령관' 지네딘 지단(32)이 팀 동료 라울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찬사를 쏟아놓고 있다.
스페인 언론들은 라울의 10주년 기념행사가 끝난 다음날인 3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의 축하 메시지를 계속 전했다.
호나우두는 "라울과 같은 위대한 선수와 지난 2년간 함께 했다는 게 너무 영광스럽다"면서 "데뷔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지단은 "라울은 레알의 흰색 유니폼을 입고 프리메라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슈퍼컵 등 모든 것을 이뤄냈다"면서 "그는 운동장에서 가장 열심히 훈련한다. 우리 모두에게 모범을 보이는 선수"라고 말했다.
마이클 오웬은 라울에 대해 "그는 아주 특별한 선수"라며 "지난 10년간 한 팀에서, 그것도 세계 정상의 실력을 유지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칭찬했다.
또 이케르 카시야스도 "앞으로 10년 더 이곳에서 뛰길 바란다"면서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로 남을 것"이라고 엄지손가락을 높이 치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