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의 LA, 개막전서 앤서니의 덴버 완파
OSEN 장원구 기자 < 기자
발행 2004.11.03 15: 59

코비 브라이언트(26. LA레이커스)는 역시 강했다.
브라이언트는 3일(한국시간) 개막된 2004-2005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와의 홈경기서 25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블록 등 공·수에서 만능 플레이를 펼치며 LA 레이커스의 89-78 승리를 이끌었다.
브라이언트는 이날 야투 14개 중 5개만 성공시켜 다소 부진했으나 과감한 골밑 돌파로 자유투 15개 를 얻어 그중 14개를 모두 쓸어담으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LA 레이커스는 크리스 밈이 23득점 12리바운드, 캐런 버틀러가 11득점, 브라이언 쿡이 10득점 등 주전 대부분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덴버는 2년차 슈퍼스타 카멜로 앤서니가 20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하고 마커스 캠비가 무려 16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분전했지만 LA 레이커스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한편 지난 시즌 우승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도 휴스턴 로키츠를 물리치고 2연패를 향한 상쾌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디트로이트는 홈구장인 팰리스 오브 오번힐스에서 벌어진 개막전서 라시드 월러스(24득점), 벤 월러스(15득점 7리바운드) 천시 빌럽스(17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들이 고루 활약하며 트레이시 맥그레이디(18득점) 찰리 워드(13득점)가 분전한 휴스턴을 87-79로 제압했다.
한편 서부지구 라이벌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댈러스 매버릭스-새크라멘토 킹스전에선 더크 노비츠키(33득점 9리바운드)와 마이클 핀리(18득점 6리바운드) 쌍포가 분투한 댈러스가 107-98로 이겨 첫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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