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덕스 14번째 골드글러브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1.04 09: 41

그렉 매덕스(시카고 컵스)가 통산 14번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가 발표된 데 이어 4일 내셔널리그의 최고 수비선수들이 발표됐다.
지난해 마이크 햄튼에게 14연패를 저지 당한 그렉 매덕스는 다시금 최고 수비력을 가진 투수임을 입증했고 LA 다저스의 유격수 세자르 이스투리스는 에드가 렌테리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을 제치고 처음으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올 시즌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현역 최고의 3루수’로 꼽히는 스캇 롤렌은 5년 연속으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포스트시즌에서 수차례 ‘묘기’를 선보인 중견수 짐 에드먼즈도 일곱번째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올시즌 후 FA로 풀리는 포수 마이크 매서니도 3번째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수비형 포수’임을 입증했다.
이밖에 플로리다 말린스의 2루수 루이스 카스티요가 2번째 골드글러브를 받았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중견수 앤드루 존스는 7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시즌 다저스로 이적한 스티브 핀리는 불혹을 넘긴 나이에 다섯번째 골드글러브를 받으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1루수 토드 헬튼은 지난해 데릭 리(시카고 컵스)에게 빼앗겼던 골드글러브를 1년 만에 되찾았다.
골드글러브는 미국의 야구용품 제조업체인 롤링스사의 후원으로 1957년 제정됐고 리그별로 가장 뛰어난 수비력을 보인 선수들을 포지션 별로 선정해서 시상하고 있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