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가너(55) 감독이 내년 시즌에도 휴스턴 애스트로스 감독직을 맡게 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중반 임시로 고용한 필 가너 감독에 대한 ‘임시’ 직함을 떼어버리고 내년 시즌에도 팀을 맡길 것이라고 발표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지난해 양키스의 좌완 에이스 앤디 페티트와 노장 로저 클레멘스를 영입, 의욕적으로 올 시즌을 출발했으나 5할을 넘나드는 승률을 보이는 데 그치자 지난 7월 14일 지미 윌리엄스 감독을 해고하고 가너에게 임시로 감독직을 맡겼다.
필 가너의 취임 후 휴스턴은 막판 46경기에서 36승을 거두는 상승세를 보이며 시즌 종료 직전 극적으로 시카고 커브스를 물리치고 내셔널리그 와일드 카드를 손에 넣더니 디비전시리즈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격파하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가너 감독은 밀워키 브루어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감독을 역임했고 포스트시즌 진출은 올해가 처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