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어파러 전업 가능 선언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1.04 10: 50

FA(프리에이전트) 유격수 노마 가르시어파러가 2루수나 3루수로의 포지션 변경도 가능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4일(한국시간) 에 따르면 가르시어파러는 최근 측근에게 “좋은 조건의 계약이라면 2루수나 3루수 포지션도 맡을 수 있다”고 밝혔다. 1999년과 2000년 타격왕에 오르는 등 화려한 경력에도 불구, 부상 전력으로 FA 시장에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르시어파러는 1년이나 2년의 단발 계약으로 자신의 건강을 입증한 뒤 장기 계약을 맺을 팀을 찾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르시어파러의 포지션 변경 가능 발언으로 호들갑을 떠는 것은 당연히 뉴욕 언론이다.
뉴욕 양키스의 포지션 플레이어 중 유일하게 올스타급으로 채워지지 않은 자리가 2루수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올 시즌 나름대로 좋은 활약을 보였던 2루수 미겔 카이로는 FA 자격을 얻게 돼 쓸만한 2루수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영입해 3루수로 전업시킨 양키스로서는 노마 가르시어파러의 ‘전업가능 선언’에 귀가 솔깃할 만도 하다.
가르시어파러의 전업 가능을 보도한 는 벌써부터 가르시어파러의 양키스행에 대해 다각도의 분석 기사를 내놓고 있다.
양키스가 가르시어파러를 영입, 2루수로 변신시킨다면 속칭 ‘현역 3대 유격수’인 데릭 지터, 알렉스 로드리게스, 노마 가르시어파러가 한 팀에서 뛰게 되는 팬터지 게임에서나 가능할 일이 현실에서 벌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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