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딩요 '골든볼이나 한 번 타 볼까'
OSEN 장원구 기자 < 기자
발행 2004.11.04 17: 41

'골든볼이나 한 번 타 볼까.'
요즘 스페인에서 가장 잘 나가고 있는 스타는 당연 바르셀로나의 호나우딩요다.
그는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바르셀로나가 프리메라리가서 무패 행진을 거듭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하게 만든 주인공이다.
그 호나우딩요가 큰 야망을 품었다. 골든볼 수상이 바로 그것이다.
골든볼(Ballon'Or)은 세계최고 권위의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이 매년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자단 투표를 거쳐 최우수선수로 뽑힌 스타에게 주는 상. '프랑스 풋볼'에서는 일단 50명의 후보를 명단에 올려놓은 뒤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 국가의 축구 전문기자들에게 투표를 의뢰한다.
올해 골든볼 후보로는 호나우딩요 외에 팀 동료 사무엘 에투와 데쿠, 레알 마드리드의 호나우두, 지단, 라울, AC밀란의 안드레이 셰브첸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와 루드 반니스텔루이 등 유럽 리그 빅클럽의 대표적인 스타들이 망라돼 있다.
그러나 이들 중에서도 호나우딩요는 올해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호나우딩요가 골든볼을 타게 된다면 본인으로서나 소속팀으로서나 큰 영광이다. 호나우딩요는 그동안 브라질 대표팀과 스페인리그에서 호나우두에 이은 만년 2인자의 인상이 짙었다. 그러나 골든볼을 수상함과 동시에 호나우두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또 바르셀로나로서는 지난 99년 브라질 출신의 히바우두가 골든볼을 탄 이래 4년간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이 때문에 올 시즌 눈 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는 호나우딩요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