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커브스의 한국인 기대주 투수 유제국이 유망주들의 가을 경연장인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부진한 투구를 보이고 있다.
메이사 솔라 삭스 소속인 유제국은 지난 4일 피닉스 데저트 독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4_9 패배로 시즌 3패째(1승).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내용이었지만 탈삼진을 무려 5개씩이나 기록한 것이 돋보인다. 현재까지 성적은 1승 3패, 방어율 6.41이다.
에이전트인 이치훈 씨는 "아무래도 폴리그에선 시즌 내내 투구로 더 지친 투수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각구단의 기대주 타자들이 대거 모여 투수들이 많이 얻어맞고 있다"면서 "하지만 제국이가 좋은 경험을 쌓고 있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 씨는 이번 폴리그 경험이 유제국의 앞으로의 성장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