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하라, 로켓과의 맞대결은 영광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1.05 11: 44

"클레멘스와 맞대결 벌이된 것은 큰 영광."
5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열리는 미·일 올스타시리즈 1차전에서 로저 클레멘스(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선발 맞대결을 벌이는 우에하라 고지(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살아있는 전설’을 만난 벅찬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우에하라는 과의 인터뷰에서 “항상 존경하던 위대한 투수와 선발 대결을 벌이게 돼 무척 흥분되며 그와의 대결에서 뭔가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고 클레멘스와 맞서는 소감을 밝히며 “그러나 지고 싶지는 않다. 상대방이 전설적인 투수라고 해도 경기는 경기일 뿐”이라고 말해 일본 최고 투수로서의 승부욕을 보이기도 했다.
우에하라는 지난 3일 TV 인터뷰에서 이번에 클레멘스와 첫 대면했을 때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살아있는 전설’을 만나 몹시 긴장되고 흥분했다며 “미국식으로 고지 우에하라라고 나를 소개하려고 마음먹었는데, 긴장한 나머지 일본식으로 우에하라 고지라고 말하고 말았다”고 털어놓았다.
클레멘스의 미·일 올스타시리즈 출전은 92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클레멘스는 당시 두 차례 선발 등판, 12이닝 동안 삼진 15개를 솎아내며 4피안타 무실점의 위력적인 투구를 보였다.
미국과 일본 올스타팀은 5일 경기를 시작으로 8번 격돌하며 로저 클레멘스는 오사카돔에서 열리는 5차전에도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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