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떠오르는 스타 호빙요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
스페인 축구전문지 'AS'는 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구단 스태프와 호빙요의 에이전트가 만나는 장소에 유일하게 함께 한 뒤 이 사실을 확정 보도했다.
호빙요는 올해 이적시장에서 남미축구의 최대어로 떠올랐던 화제의 스타. 그 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AC밀란, PSV 아인트호벤 등 유럽의 빅클럽들에서 군침을 흘렸던 최고의 테크니션이다.
'AS'에 따르면 이날 모임은 마드리드 시내에 있는 세뇨리오 알코세르 레스토랑에서 있었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 측에서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구단주와 호세 앙헬 산체스 마케팅 책임자, 호빙요 측에서는 그의 에이전트인 와그너 히베이루, 호나우두와 루이스 피구의 에이전트로 이번 일에 함께 관여한 루이스 두네스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3시간 동안 진지한 논의를 거친 끝에 호빙요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구두합의했고 이제 정식 계약절차만 남겼다. 이적료는 2,000만 유로.
호빙요는 브라질에서 호나우두-호나우딩요의 대를 잇는 슈퍼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천재. 지난 달 거스 히딩크 PSV 감독이 남미에 선수들을 보러갔을 때 호빙요 영입에 대해 논의했지만 이적료가 너무 비싸 무산됐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호나우두(Ronaldo)-라울(Raul)과 함께 호빙요(Robinho)의 '3R 편대'를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