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센터' 샤킬 오닐(32)이 팀플 레이를 펼치며 마이애미 히트의 3연승을 뒷받침했다.
오닐은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의 MCI센터에서 벌어진 2004-2005 NBA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서 27분만 뛰며 13득점 8리바운드 2블록슛을 기록, 마이애미가 118-106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드와이언 웨이드(37득점 12어시스트)와 에디 존스(24득점)였다. 그러나 오닐이 골밑에서 든든히 버텨주면서 이들 가드 콤비의 외곽슛 기회와 컷인 찬스가 많이 늘어날 수 있었다.
워싱턴에서는 길버트 아레나스(27득점), 래리 휴즈(26득점), 앤톤 제이미슨(24득점 13리바운드) 등 3명이 20점 이상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마이애미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기록, 동부 컨퍼런스 사우스이스트 디비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워싱턴은 이날 마이클 러핀과 사마키 워커를 번갈아 내세우며 오닐을 막아 그의 득점을 약간 떨어트렸다. 그러나 오닐이 스크린, 피딩, 리바운드 등 팀플레이를 하며 웨이드와 존스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바람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한편 올 시즌 강력한 MVP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케빈 가넷(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은 뉴올리언스 호네츠와의 홈경기서 29득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의 99-92 승리를 일궈냈다. 미네소타는 이날 승리로 2승1패를 기록, 서부컨퍼런스 노스웨스트 디비전에서 포틀랜드, 유타(이상 2승)에 이어 3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올시즌부터 리그에 참가한 신생팀 샬럿 밥캐츠는 주전 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루 활약한데 힘입어 올랜도 매직을 111-100으로 누르고 첫승을 신고했고 지난 시즌 챔피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천시 빌럽스(20득점 10어시스트), 벤 월러스(16리바운드)가 공수에서 활약하며 앨런 아이버슨이 31득점으로 분전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99-91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