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벤치 코치로 지라르디 영입설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1.07 17: 14

뉴욕 양키스가 조 토리 감독을 보좌할 벤치 코치로 조 지라르디를 영입할 것이라는 설이 제기됐다.
는 7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가 뉴욕 메츠의 신임 감독으로 취임한 윌리 랜돌프 벤치 코치 후임으로 지라르디를 물망에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1989년 시카고 커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지라르디는 지난해 세인트루이스에서 현역 생활을 마감했으며 1996년부터 4시즌을 양키스에서 보내며 월드시리즈에서 3회 우승하는 데 일조했다.
수비형 포수인 지라르디는 조 토리 감독과 각별한 관계로 유명하다. 그는 토리의 취임과 동시에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고 토리는 평소 “지라르디는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포수”라며 극찬했다.
는 토리 감독의 신망이 두터운 까닭에 지라르디가 양키스 코칭스태프의 2인자가 될 가망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는 현재 TV 야구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지라르디가 양키스 코칭스태프에 합류하기 위해 플로리다 말린스의 코치직 제안을 거부했고 양키스 합류를 본인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는 지라르디가 벤치 코치직을 맡을 경우 타격코치 돈 매팅리의 대권 승계가 위협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70, 80년대 뉴욕 양키스의 간판 스타로 아직도 뉴욕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매팅리는 당초 랜돌프의 후임으로 거론됐고 조 토리 감독이 양키스를 떠날 경우 ‘자연스럽게’ 감독직을 이어 받을 것으로 알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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