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초이' 최희섭(25·LA 다저스)이 당초 예정보다 열흘 정도 앞당겨서 귀국, 어린이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최희섭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대한항공편으로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오후 5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숙소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조선호텔 스위트룸(500만원 상당)이다.
최희섭은 이번 귀국서는 24일부터 2박3일간 경남 남해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아디다스 야구캠프'에 한국인 빅리그 투수 봉중근(24·신시내티 레즈)과 함께 강사로 참가한다. 지난 해에도 이 캠프에 강사로 나서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인기를 모았다. 원래 12월초에 예정됐던 이 행사가 앞당겨지는 바람에 최희섭의 귀국 일정도 약간 당겨졌다.
이밖에 최희섭은 매년 겨울 방문하고 있는 보육원을 다시 찾고 팬들을 위한 사인회도 2번 정도 가질 예정이다. 최희섭은 2년전 겨울에 조선호텔과 함께 보육원 행사에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참석해 훈훈한 감동을 준 바 있다.
최희섭은 12월 17일 봉중근의 결혼식에 참석한 후 곧바로 귀국,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작정이다. 1월부터는 빅리그 출신 코치로부터 개인교습을 받으며 2월 중순부터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봉중근은 아버지의 병환 때문에 지난 5일 먼저 귀국했다. 최희섭과 봉중근은 이번 귀국서 각각 BMW코리아와 아우디 수입업체로부터 최고급 승용차를 이용하는 차량편의도 제공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