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가 FA 포수 제이슨 베리텍(32)과의 재계약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는 8일(이하 한국시간) 제이슨 베리텍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최소 연봉 1000만달러에 5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보스턴 레드삭스의 테오 엡스타인 단장은 어떤 선수와도 4년 이상의 장기 계약은 맺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서 보스턴이 베리텍과 재계약을 추진하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앱스타인 단장은 지난 시즌 우승을 위해 영입한 선발 투수 커트 실링, 마무리 키스 포크와 3년 계약을 맺었으며 올 시즌 FA로 풀린 에이스 페드로 마르티네스에게는 2년 간의 단기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는 현재 LA 다저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 여러 구단들이 베리텍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137경기에 출장, 2할9푼6리 18홈런 73타점의 뛰어난 성적을 올린 그는 정규시즌에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와 몸싸움을 벌이는 등 ‘터프하고 강인한’ 이미지로 보스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보스턴은 베리텍과의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역시 FA인 백업 포수 덕 미라벨리와 단기 계약을 맺고 유망주 켈리 쇼파치의 성장을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