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올스타시리즈에 출전 중인 월드시리즈 MVP 매니 라미레스(보스턴 레드삭스)가 부상으로 시리즈 도중 귀국길에 올랐다.
는 8일(이하 한국시간) 라미레스가 지난 7일 3차전이 끝난 후 메이저리그 올스타 팀 관계자에게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잔여 경기 출장이 어렵다는 뜻을 밝혔고 귀국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부상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으로 귀국길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미일 올스타시리즈 1차전에 좌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보인 후 2차전에 결장했던 라미레스는 7일 도쿄돔에서 열린 3차전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한 뒤 7회 수비부터 칼 크로퍼드(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 교체 됐었다.
라미레스는 “8차전까지 경기에 출장하고 싶지만 귀국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시리즈를 끝까지 마치지 못해 무척 아쉽다. 팬들의 환대에 감사한다”고 일본 방문 소감을 밝혔다.
브루스 보치 감독(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지휘로 일본 원정길에 나선 메이저리그 올스타는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일본 올스타에 3연승을 거두고 있다. 4차전은 9일 오후 6시 30분 후쿠오카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