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둘라힘 "포틀랜드에 남을래"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1.10 10: 47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포워드 샤리프 압둘라힘(28)이 이번 시즌을 포틀랜드에서 마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샤리프 압둘라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와의 인터뷰를 통해 “포틀랜드에서 계속 뛸 수 없다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팀이 나를 트레이드하더라도 시즌이 끝난 후에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현재의 팀 동료들과 풀 시즌을 소화하고 싶다”며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뉴욕 네츠와의 트레이드 협상이 무산되기를 바라는 심정을 밝혔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뉴욕 네츠의 포인트 가드 제이슨 키드와 샤리프 압둘라힘의 맞트레이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키드가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할 전망이다.
그러나 그는 구단에서 트레이드를 강행한다면 이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압둘라힘은 “어는 팀에 가든 최선을 다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며 “어느 구단에서 뛰는 지를 내가 결정할 수는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해 ‘현실’을 굳이 외면하지는 않을 뜻임을 밝혔다.
압둘라힘은 2003~2004 시즌 중반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포틀랜드로 이적한 뒤 32경기에 출장, 경기당 평균 10득점 4.5 리바운드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올시즌 3경기에서 평균 34분을 소화하며 경기당 평균 18.7 득점과 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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