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재혼 9일간 연기
OSEN 장원구 기자 < 기자
발행 2004.11.10 16: 35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가 성대한 예식을 치르기 위해 재혼식을 9일간 연기했다.
호나우두는 당초 약혼녀이자 모델인 다니엘라 치카렐리와의 2번째 결혼식을 내년 1월 2일 파리의 한 성에서 올리려고 했으나 결혼식장 행사 담당자들이 "그날은 도저히 불가능한 일자니 연기해달라"고 사정사정해 어쩔 수 없이 미뤘다고 한다.
이 성에는 이미 오래 전부터 각종 행사 스케줄이 줄줄이 잡혀 있는데 호나우두 커플이 이 성에서 결혼식을 하겠다고 요청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아무리 세계최고의 축구스타라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의 스케줄을 취소할 수는 없었다.
더구나 파리에서는 12월 31일부터 1월2일까지가 연휴라 호나우두의 결혼식처럼 큰 행사를 치르기 위해 필요한 도우미들을 확보하기도 거의 불가능했다.
호나우두는 결국 결혼식을 제대로 치르기 위해 할 수 없이 9일이나 뒤로 미룰 수밖에 없었다.
전 브라질 여자 축구스타 도밍게스와 이혼한 뒤 다니엘라와의 결혼식을 멋지게 치르려던 호나우두로서는 초장부터 스타일을 구긴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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