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빅리거 도약은 시간 문제
OSEN 뉴욕=대니얼 최 통 기자
발행 2004.11.11 10: 59

시애틀 매리너스의 한국인 좌타 기대주 추신수(22)가 '2005시즌 시즌 중 빅리그로 점프할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메이저리그와 프로미식축구 전문주간지인 는 11일(한국시간) 빅리그 30개 구단의 내년 시즌을 전망하는 가운데 시애틀 매리너스 코너에서 유망주들에 대해 언급하면서 '추신수는 2005년 시즌 중반 메이저리그로 점프할 수 있다.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시애틀 코칭스태프가 오랫동안 지켜 볼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 잡지는 또 추신수의 사진까지 실으며 비중있게 다뤄 눈길을 끌었다. 그만큼 추신수가 유망주 중의 유망주로 촉망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잡지는 사진 설명에선 '미국 프로 투수들의 공에 적응하는 데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고 소개했다.
현재로선 추신수가 최희섭(25·LA 다저스)에 이어 한국인 2번째 빅리거 타자로 탄생할 지는 미지수다. 일단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는 가에 따라 데뷔 시기가 저울질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뛰며 '시애틀 구단 올해의 마이너리거'로 선정되는 등 공수주를 갖춘 '제2의 이치로'로 각광받고 있는 그가 과연 내년 시즌 중반 쟁쟁한 빅리거들이 우글거리는 시애틀에서 외야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시애틀 외야는 우익수에 스즈키 이치로, 좌익수에 랜디 윈, 중견수에 제러미 리드까지 꽉 짜여 있어 이들 중 부상자가 나올 경우 대체 후보 1순위로 추신수가 꼽히고 있는 것이다. 물론 내년 메이저리그 엔트리가 확대되는 9월 이후에 데뷔한다 해도 스물세살의 젊은 나이인 추신수로선 예상보다 빠른 빅리그 도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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