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이냐, 3년이냐'
'빅초이' 최희섭이 뛰고 있는 LA 다저스가 짐 트레이시 감독과의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폴 디포디스타 단장은 당초 빅리그 단장회의(10일부터 13일까지.이하 한국시간) 전에 협상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라고 밝혔지만 11일 현재까지 확정이 안되고 있다.
현재 양측이 이견이 보이고 있는 사안은 계약기간. 구단측은 2년안을 제시한 반면 트레이시 감독은 3년을 요구하고 있는 형국이다. 트레이시 감독은 계약 마지막 해인 올해 1995년 이후 9년만에 다저스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으로 이끌어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해 재계약이 유력시 됐다.
양측은 다른 대안이 없는 상태여서 조만간에 재협상을 갖고 최종 결론을 내릴 전망이다. 시즌 종료 후 감독이 공석이었던 시애틀 매리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메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이 이미 새 감독을 선임한 상태여서 트레이시 감독으로선 다저스 에는 갈 곳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