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 "몰디브전 초반에 대량득점한다"
OSEN 파주=장원구 기자 기자
발행 2004.11.11 20: 02

"초반부터 많은 골을 넣어 꼭 이기겠다."
태극전사들이 주먹을 불끈 쥐었다. 11일 오후 파주 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모인 태극전사들은 17일 벌어질 몰디브와의 2006독일월드컵 1차 최종예선전 승리를 자신했다.
선수들의 화두는 초반 대량득점이었다. 몰디브와의 1차전서 수많은 찬스를 잡고도 단 한골도 넣지 못하고 비겨 예선전 내내 코너에 몰렸던 선수들로서는 당연한 생각이다.
선수들은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칭, 조깅, 패스게임, 슈팅, 몸풀기로 이어진 대표팀 훈련을 시종 여유있게 해내며 몰디브전 대량득점 의지를 다졌다.
김동진(서울FC)은 "대표팀에 다시 뽑혀 정말 기쁘다"면서 "몰디브가 하프라인부터 밀집수비를 하겠지만 우리 선수들이 대량득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진은 "스코어를 어떻게 예상하느냐"고 묻자 "최대한 많이 넣을 것"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유럽파 중 가장 먼저 합류한 송종국(페예노르트)도 "마지막 1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며 "체력 부담이 크지만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해 과감하게 공격에 참가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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