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가 서울 SK를 대파하고 시즌 2승째를 올렸다.
모비스는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04-2005 애니콜 프로농구 홈 경기서 제이슨 웰스가 32득점 13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하고 우지원이 3점슛 2개 포함 14득점을 올린데 힘입어 조상현(14득점)과 크리스 랭(17득점 8리바운드)이 분전한 SK를 88대64, 24점차로 대파했다.
모비스는 경기 초반부터 SK를 앞서 나갔다. 1쿼터에 퇴출이 확정된 바비 레이저와 우지원의 득점포가 불을 뿜으며 25-19로 앞섰고 2쿼터서는 웰스가 혼자서 14점을 뽑으며 48-35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SK는 3쿼터에 조상현의 내외곽포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4쿼터에 모비스의 양동근, 웰스에게 점수를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모비스는 2승4패를 기록, 삼성 SBS LG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반면 SK는 4연승 후 1패를 안아 4승2패로 KCC와 공동 2위가 됐다.
올시즌 프로농구는 팀당 6경기씩 치른 현재 6연승 행진 중인 TG삼보를 제외한 다른 9개팀의 전력이 엇비슷해 승패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