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 존슨 영입 포기(?)’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이 12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단장 회의가 벌어지고 있는 탬파의 리츠 칼튼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시장에 진정한 에이스 투수는 없다”고 말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랜디 존슨 영입 협상이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무성하다.
캐시먼 단장은 “현재 FA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매물 중 진정한 제 1선발감은 없으며 양키스는 진정한 제 1선발을 확보할 필요성도 못 느낀다”고 말했다고 가 전했다.
그는 “투수 보강을 원하고 있긴 하지만 현재로선 진정한 에이스 투수가 시장에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캐시먼 단장은 발언은 랜디 존슨 영입을 포기한다는 암시일 수도 있어 눈길을 끈다.
양키스는 지난 여름에도 랜디 존슨 영입을 위해 애리조나와 협상을 진행시켰지만 애리조나가 원하는 유망주의 부족으로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존슨은 지난 11일 에이전트를 통해 “경쟁력 있는 팀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애리조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이 덤벼들고 있는 랜디 존슨 트레이드를 통해 최대한의 이익을 보기 위해 선뜻 양키스와의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