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호 감독, "승패에 연연치 않고 멀리 보겠다"
OSEN 잠실=장원구 기자 기자
발행 2004.11.12 17: 26

“승패에 연연치 않고 멀리 내다보겠다.”
삼성 안준호 감독이 마음을 비웠다. 안 감독은 12일 오리온스와의 홈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아깝게 패하면서 5연패의 늪에 빠졌지만 오히려 여유를 보였다.
안 감독은 “이제 시즌 초반이고 아직 47경기나 남았다”면서 “1라운드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선수들과 진지하게 토론하고 대비하겠다”고 담담히 말했다.
안 감독은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이 존 디펜스에 대한 공략에 미숙한 것이 사실”이라고 나름대로의 해법을 제시하고 “외곽슛의 정확도를 더 높이도록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4쿼터 종료 직전 자유투 2개를 얻어 결정적인 승리 기회를 잡았지만 주희정이 1개를 놓쳐 결국 연장전에서 무릎을 꿇었지만 안 감독은 주희정을 두둔했다. “희정이가 우리팀 포인트가드로 그동안 공을 쌓은 게 훨씬 많다”며 “감독은 자유투 던지는 선수를 무조건 믿을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 결과는 결과대로 받아들여야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나는 삼성 선수들을 믿는다”면서 인터뷰장에서 일어났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