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연패 뒤 3연승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1.12 22: 53

미일 올스타시리즈에0서 일본 올스타가 4연패 뒤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일본 올스타는 12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시리즈 7차전에서 9회말 대타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니혼햄 파이터스)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의 역전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 3승 4패를 기록했다.
일본 출신인 이시이 가즈히사(LA 다저스)와 우에하라 고지(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선발 맞대결한 이
날 양팀은 경기 종반 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선발 이시이는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빼앗으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3회부터 등판한 제이슨 마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5 2/3 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3피안타 1실점으로 역투했다.
일본 올스타 선발 우에하라도 메이저리그 투수들에 전혀 뒤지지 않는 빼어난 투구를 했다.
지난 5일 도쿄돔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역투했던 우에하라는 이날도 메이저리그 강타자들을 맞아 5이닝 동안 삼진 2개를 뽑아내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는 우에하라, 와타나베 슌스케(지바 마린스)에게 단 2안타만을 기록하는 빈공에 허덕인 끝에 7회초 마운드에 오른 미세 고지(다이에 호크스)를 상대로 지리한 0의 행진을 깨뜨렸다.
선두타자 데이비드 오르티스(보스턴 레드삭스)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모이제스 알루(시카고 커브스)의 좌전 안타와 브래드 윌커슨(몬트리올 엑스포스)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조니 에스트라다(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대타 마커스 자일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연속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뽑았다.
메이저리그 올스타는 8회 초에도 선두타자 칼 크로퍼드(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 행크 블레일락(텍사스 레인저스)이 연속 내야안타로 출루, 무사 1,2루의 추가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버논 웰스(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병살타를 때린 데 이어 오르티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추가 실점 위기를 넘긴 일본 올스타는 8회말 2사 후 대타 후루타 아쓰야(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중전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고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일본 출신인 오쓰카 아키노리(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이바타 히로카즈(주니치 드래곤스)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이와무라 아키노리(야쿠르트 스왈로스)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일본은 후속 타자 조지마 겐지(다이에 호크스)와 사에키 다카히로(요코하마 베이스타스)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대타로 등장한 이날의 히어로 오가사와라가 오쓰카를 상대로 끝내기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역전극을 마무리 했다.
미일 올스타시리즈의 최종전인 8차전은 하루를 쉰 뒤 14일 정오 도쿄돔에서 열린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