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서 이겨 기분이 아주 좋다."
마이클 매덕스(전자랜드)가 한국 프로농구 무대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매덕스는 1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4-2005 애니콜프로농구 모비스와의 홈경기서 31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의 91-88 승리를 이끌었다.
매덕스는 지난 2001-2002시즌까지 골드뱅크와 LG에서 활약한 뒤 중국, 필리핀 리그를 거쳐 3년만에 KBL에 복귀한 센터 겸 파워포워드.
그는 이날 내· 외곽을 휘저으며 고르게 득점포를 터트렸고 모비스의 레이저와 1대1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또 로포스트에서 정확한 피딩으로 동료들에게 볼을 배급했다. 단지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아 수비와 트랜지션에는 문제가 있어 보였다.
박수교 감독은 "매덕스가 기대 이상으로 잘 해줬다"며 "앞으로 몸이 올라오고 몇 경기만 더 치르면 상당히 위력적인 포스트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