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WS 애리조나에 랜디 존슨과 3명 트레이드 제의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1.13 19: 35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빅 유닛’ 랜디 존슨(41)모시기에 발벗고 나섰다.
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랜디 존슨을 영입하기 위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3대 1 트레이드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켄 윌리엄스 화이트삭스 단장은 랜디 존슨을 받는 조건으로 팀 내 최고 인기 선수인 폴 코너코, 우완 선발 투수 존 갈랜드, 마이너리그 유망주 브라이언 앤더슨 등 3명을 내놓겠다고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애리조나는 현재 랜디 존슨을 트레이드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랜디 존슨이 경쟁력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애리조나가 내년 시즌에도 랜디 존슨을 잔류시킬 수 있는 확률은 높지 않다.
시카고의 제안은 애리조나로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제안이다.
1루수 폴 코너코는 올시즌 2할7푼7리 41홈런 117타점을 기록한 강타자. 시카고는 2005년 시즌 후 FA가 되는 코너코가 현재 애리조나주 스카츠데일에 자택이 있어 다이아몬드백스행을 마다 않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존 갈랜드는 올 시즌 12승 11패 방어율 4.98의 수준급 성적을 냈으며 2002년 이후 3시즌 연속 12승을 올린 쓸만한 선발투수다. 25세 밖에 되지 않은 젊은 나이도 강점.
브라이언 앤더슨은 올해 더블 A 버밍험에서 49경기에 출전, 2할7푼5리를 기록했지만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주로 알려져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이런 출혈을 감수하면서까지 랜디 존슨을 영입하려는 이유는 확실한 에이스를 영입, 투수력과 수비 위주로 팀컬러를 바꾸기 위한 작업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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