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스타' 이천수(23.누만시아)가 또 골을 넣지 못했다.
이천수는 1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2004-200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의 홈경기서 후반 13분 미겔 페레스 대신 교체 투입됐지만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 경기서 이천수는 오른쪽과 중앙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움직임의 폭이 넓었고 몇차례 동료에게 전진 패스를 넣어줬으며 후반 36분에는 드리블을 하다 세비야 수비수의 파울로 프리킥도 얻어냈다.
이천수는 또 후반 29분 세비야의 푸에르타와 몸싸움을 하다 그를 넘어트리는 등 강한 승부근성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로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한 이래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이던 지난 시즌 및 누만시아로 임대된 올 시즌서 아직까지 1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누만시아는 후반 18분 세비야의 푸에르타에게 선취골을 뺏겼지만 후반 37분 오소리오의 동점골, 후반 44분 안토니오의 결승골을 묶어 2대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