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원정 경기 첫 승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1.14 15: 20

시즌 초반 예상치 못한 부진을 보이고 있는 새크라멘토 킹스가 피닉스 선스를 물리치고 올시즌 원정경기 첫 승을 거뒀다.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30점 차로 대패하는 등 네 번의 원정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던 새크라멘토는 14일 주전 전원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4쿼터 막판 피닉스의 추격을 힘겹게 뿌리치고 113-111로 승리했다.
크리스 웨버는 28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페야 스토야코비치는 3점슛 4개 포함, 23점을 기록했다. 포인트 가드 마이크 비비는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0점을 보탰고 센터 브래드 밀러도 14득점에 7개의 리바운드를 걷어 내며 승리에 일조했다.
피닉스는 스티브 내시와 아마리 스타더마이어가 각각 29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4쿼터 종료 직전 동점 찬스에서 숀 매리언과 조 존슨의 슛이 거푸 림을 외면하며 분패했다.
피닉스는 종료 44초를 남긴 상태에서 내시의 3점슛이 터지며 110-109, 한 점 차까지 쫓아갔다. 새크라멘토는 브래드 밀러의 미들슛으로 다시 3점차로 점수를 벌였지만 종료 13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골 밑 돌파를 시도하던 스타더마이어가 얻은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112-111로 다시 추격했다.
새크라멘토는 덕 크리스티가 2개의 자유투 중 1개 만을 성공시키며 113-111로 앞선 상황에서 마지막 공격권을 피닉스에게 넘겨 줬고 션 매리언이 종료 3초를 남겨 두고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빗나갔고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조 존슨이 재차 슛을 던졌지만 역시 림을 외면하며 무릎을 꿇었다.
새크라멘토는 2승 4패로 서부컨퍼런스 태평양지구 4위에 올라있으며 피닉스는 4승 2패로 같은 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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