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올스타 피날레 승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1.14 15: 29

미일 올스타시리즈 최종전에서 메이저리그 올스타가 버논 웰스(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데이비드 오르티스(보스턴 레드삭스)의 홈런포를 앞세워 일본 올스타를 5-0으로 완파했다.
14일 도쿄돔에서 열린 시리즈 최종 8차전에서 메이저리그 올스타는 선발 투수 제이크 피비(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3연패 사슬을 끊고 시리즈 대미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이로써 메이저리그 올스타는 종합 전적 5승 3패를 기록했다.
피비는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빼앗으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올해 내셔널리그 방어율 1위 다운 기량을 뽐내며 이번 시리즈 2승째를 올렸다.
메이저리그 올스타는 4회말 선두타자 버논 웰스가 2루타로 진루한 뒤 데이비드 오르티스가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선취점을 올렸고 5회말에도 브래드 윌커슨의 2루타와 행크 블레일락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탠 뒤 버논 웰스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미일 올스타시리즈에서 절정의 타격감각을 과시한 웰스는 이날도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웰스는 올해 시리즈서 4할7리로 팀 내 타율 1위를 기록했고 홈런도 오르티스와 함께 공동 1위인 2개를 기록했다.
피비에 이어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 스캇 실즈(애너하임 에인절스) 스캇 라인브링크(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애너하임 에인절스)는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메이저리그 올스타의 완승을 지켜냈다.
일본 선발 이가와 게이는 5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삼진을 7개나 잡아내 눈길을 끌었다.
미일 올스타시리즈 2년마다 11월에 일본에서 열린다. 2002년에는 메이저리그 올스타가 요미우리 자이언츠 단일팀과 1차전을 치른 뒤 올스타끼리 격돌한 7경기서는 초반 3연패 후 4연승으로 간신히 앞선 바 있다.
한편 메이저리그 진출을 꾀하고 있는 이와무라 아키노리(야쿠르트 스왈로스)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4할4푼의 시리즈 타율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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